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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協도 지역따라 빈익빈 부익부
농촌은 도시희망, 도시는 농촌 거부
2005년 05월 17일(화) 03:04 [경북중부신문]
 
직원 교환인사 속수무책

 구미시의 도^농 복합 도시에 따른 지역 농협들이 도시지역 농협과 농촌지역 농협으로 갈라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직원인사에 벽이 생기고 있어 일부 직원들의 사기(士氣)를 꺾고 있다.
 도시지역 농협 직원들의 부동자세와 노조 직원들에 대한 견해차가 그 요인.
 이로인해 해당되지 않는 농촌지역 비노조 직원들은 불만일 수밖에 없다.
 농협 직원들은 임금과 각종 수당금들이 농협의 경영수준에 맞춰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경영상태가 우수한 도시 농협 직원들은 자리이동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읍^면 직원들은 도시 직원들과 똑같이 일을 하면서도 임금액에 차이를 보인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처지다.
 직원인사는 지역 조합장들로 구성된 구미시 지역농협 인사업무협의회에서 직원들을 근무하게 될 조합으로 배치하게 된다. 여기서 본의 아니게 첫 단추를 잘못 낀 직원들은 차후 선호 농협으로 이동되기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이 현 농협인사 체제의 현실이다.
 인사의 방향은 조합장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협의회 입장은 전체적으로 순환 인사를 실시하려고 해도 노동조합법 규정에 의해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야 인사이동이 가능하다”며 “도시 직원들의 동의를 얻기란 쉬운일이 아니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또, 각 조합의 조합장들이 노조 직원들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농협법의 특수성과 근로조합법과의 마찰 우려 때문에 대다수 조합원들도 반대하는 시선이다.
 구미, 인동, 무을, 산동 농협 같은 경우는 비노조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산, 고아, 도개, 해평 농협같은 경우는 노조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듯 노조, 비노조로 구분되고 있는 농협끼리도 보이지 않는 벽을 이루고 있어 원만한 인사 시스템을 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대해 모 조합장은 “직원들의 원만한 인사체제가 이루어지려면, 농협 합병만이 해결책이 될 것 같다.”며 “인사권자로서 현 체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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