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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글로벌 호국평화축제로 '우뚝'
25만 관람객 몰려 리얼 체험 즐기며 평화의 소중함 일깨워
평화의 빛으로 물든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은 도시 브랜드 가치 높여
2015년 10월 22일(목) 15:1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지구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적인 호국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대축전에는 25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가을을 평화의 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칠곡아 고맙다’라는 슬로건과 ‘칠곡이 없었다면 대한민국도 없었다’는 주제로 열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테마 체험 공간인 ‘낙동강 방어선 리얼 테마파크’관람객들은 전년에 비해 4배나 넓어진 ‘낙동강 전투 55일 속으로’, ‘학도호국병 훈련소’, ‘응답하라! 1950 피난학교’ 체험 존에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전문 배우들과 실감나는 특수효과를 동원해 영화 세트장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현실감을 끌어 올린 것도 축제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에 온 것처럼 완벽하게 재현한 낙동강 전투 체험에서는 연일 관람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 ‘호국돔’, ‘평화&호국 Bridge’, ‘피스돔’에서는 첨단 연출 방식을 활용해 북한의 참상과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의 슬픔, 학도병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호국 영웅의 희생을 주제로 생생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볼거리와 축하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축제장의 중심인 ‘평화의 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개막 축하 라디오 공개 방송, 불꽃 쇼, 뮤지컬 등이 이어져 전쟁의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켰다.
 이 가운데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의 결실을 알린 ‘평화의 동전 밭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관람객들이 한 마음으로 참전국에게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축제를 글로벌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등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준 UN 참전국을 비롯한 13개 나라의 대사 및 외교관 일행과 칠곡군 자매 도시인 중국 제원시 및 완주군 일행도 참가하고 주한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낙동강 대축전은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 중부신문
 또 낙동강방어선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3만4천㎡ 부지에 547억 원을 들여 건립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문을 열면서 낙동강에는 평화의 물결이 넘실거렸다.
 이밖에 축제장에 설치된 행사장 입구‘왜관철교’형상 아치와 ‘소원 철조망의 길’, 나흘간 축제장을 평화의 빛으로 밝힌 ‘호국·평화의 탑’, 시민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이벤트가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충된 편의시설과 행사장 안팎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3회 낙동강 대축전이 대성황을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세계적인 호국축제이자 교육·체험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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