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에서는 금년도에는 기온이 높아 벼 수확시 수분이 과다하므로 수분이 15% 이하가 되도록 건조하여 저장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는 습한 환경에 노출되거나 병든 낟알이 섞이면 곰팡이나 해충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 전 병든 낟알은 최대한 없앤 다음 충분히 건조하여 벼에 곰팡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저장 중에는 화랑곡나방과 보리나방, 쌀바구미, 거짓쌀도둑거저리, 어리쌀도둑거저리, 장두벌레 등 해충이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저장고 내에 남아 있던 곡류에 해충의 알이 붙어 있다가 저장고 내에서 부화해 번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곡물 저장 전 저장고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충분히 소독해 사전에 해충의 오염을 차단해야 한다.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저장 용기에 이슬이 맺히는 것을 막기 위해 밖에 벼를 쌓아두지 않도록 하고 항온저장을 위해 저온저장고를 활용해야 한다.
만약, 벼를 일반 창고에 보관한다면 내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 저장중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해충 발생 및 양적 질적 손실이 심하기 때문에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벼의 수분 함량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 온도는 15℃ 이하, 습도는 70% 이하로 유지하게 되면 90일 정도는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벼나 쌀을 저온저장하면 저장기간 중 호흡을 억제시켜 고유의 성분을 소모시키지 않고 품질을 그대로 유지시켜주고, 부패성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고 곡물 내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방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쌀을 보관할 때는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있는 쌀을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특히,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때에는 곡물 온도가 높고 호흡량이 많아져 저장 감모와 변질이 많고 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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