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는 지난 11월 11일 오후 6시 30분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김천경제아카데미 과정의 세번째 특강을 실시했다.
박찬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김정호 회장을 비롯해 이선명 시의원, 박선하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 및 관내 주요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를랑겐 뉘른베르크 대학교 경제학 박사로 중앙대학교 재단이사장, 경제개발계획자문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제9대, 10대 국회의원 역임해오며, 박정희 대통령 시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호 경제학 박사인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을 초빙하여 참석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훈 원장은 「우리나라의 반세기 역사는 세계사의 200년과 같다」면서 「우리의 건국 역사는 압축경제의 역사」라고 설명하고, 「지난 50년간 우리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잘살아보겠다는 전국민의 헌신적인 노력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금의 우리경제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던 발전의 엔진은 멈춰지고 새로운 경제 원동력도 쇠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영훈 원장은 「지금처럼 치열한 국제 환경 속에서 우리들이 지난날의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전지구가 물리적으로 지구촌이 되었고, 세계경제는 하나하나의 나라의 집단이 아니라 하나의 시장으로 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범위의 경제가 중요시 된다」면서 「기술혁신과 시장 기능의 유지·강화를 통해 변화의 대응력을 키워 현지화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백 원장은 「격변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시대상황에 맞게 경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재구축하고, 기업의 리더가 주도권을 가지고 강력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경영전략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의 정비에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영훈 원장이 풍부한 경험과 높은 혜안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본인의 일대기와 잘 정리된 강의내용에 공감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음 강의는 오는 11월 25일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를 초빙하여 「오늘 한국경제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올해 네 번째 특강으로 김천경제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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