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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규정 무시, 사곡동 일부 건축현장
원룸, 빌라 소규모 공사
2005년 05월 24일(화) 03:3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야적물 아찔, 놀이터 위험 천만

 구미시 사곡동 일부 건축현장이 안전시설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 택지 지구내 일부지역에서는 원룸과 빌라를 짓기 위한 소규모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26블럭 2로트-3로트 지역은 다가구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용 자재를 쌓아놓은 자재 야적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와중에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늘 불안하기만 하다.
 이 지역 주민 전모씨는“ 이 곳에 주차를 하려면 야적물이 덮칠까봐 불안하다.”며 “ 자재를 야적해준 공사업체측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곡동 경로당 옆 7블럭 2로트 지역은 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보안책이 요구되고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공사 안내표지판은 물론 보호시설인 안전망도 없는 상태다. 철골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녹슨 철근은 콘크리트와 이완작용을 해 부실시공 우려가 있다는 것을 업체측은 알면서도 규정은 눈 밖이다.
 상모사곡동 관계 공무원은 이에대해 “개인이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공사를 하기 때문에 건축법에 위반되는 일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 그러나 제기된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인접한 공사장이 안내표지판은 물론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도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면서도 건축법상 문제가 없다는 해명은 납득이 되질 않는다.
 여기에다 사곡동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이미 공사가 끝났으나 관련 기자재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대해 토지구획정리 조합 김모 조합장은 “ 자체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사현장에 자재를 쌓아두고 있다.”고 말했다.
 자재처리와 관련 “ 남은 건축물 자재는 폐기물 처리업자를 선정, 처리할 방침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토지구획정리 사업장이 이전한지는 벌써 2개월 째, 이런데도 이곳에는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이지역 주민들은 “ 쌓인 폐기물은 안전사고를 부채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녹물들이 지하로 스며들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토지구획 정리 조합 측을 겨냥했다.

      
parkjiyun5112@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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