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는말
가칭 “선산목활자”(善山木活字)인쇄소는 조선후기 인쇄문화를 연구하는 좋은 자료며 민간에서도 목활자를 만들어 사용해 왔을 정도로 목활자 인쇄기술이 발달하였음을 말하며 목활자인쇄는 신속성과 편리성 다양성의 측면에서 지방에서 발달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구한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러 출판활용이 주로 개인문집과 문중의 족보간행에 집중되었다. 지방의 민간목활자 선산자(善山字)의 인본으로는 洛南集(單) 외 14종의 책을 출판하였다.
선산자의 특징은 글씨체가 아주 좋고 각(刻)을 아주 선명하게 정자(正字)로 하였으며 특징은 1) 갓 머리 변에 끝이 화살촉모양으로 삼각이며 2) 마음심 변에 첫째 획과 둘째 획이 붙어있고 셋째 획이 영어로 부이자형이고 3) 아래하변은 셋째 획이 붙어있음 4) 입구자면은 입구자안에 글자가 직각임 5) 갈지자변의 첫째 획이 붙어있고 둘째 획이 떨어져있다.
그리고 이봉영(李鳳榮) 부자(父子)는 글씨를 쓰고 각도한 선비 인쇄업자였다. 그 당시에는 장천 오로리가 출판사로서의 문집 및 족보간행을 위해 선비들이 문전성시 했을 것임 에는 틀림없고 문물이 성했을 것이다. 지금은 인쇄를 하던 활자보관상, 조판용구, 인쇄용구, 제본용구 등 도구는 하나도 없어 안타깝다. 지방화시대에 지방인쇄문화는 우리에게 인쇄문화의 좋은 본보기이며 민간 인쇄수단으로서 인쇄발전에 큰 구실을 하였다. 이봉영 부자목활자로 경북 선산지역 주위지방에 많은 문중에서 문집 및 족보를 간행했음은 선산지방 목활자본 인쇄사 및 출판업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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