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송금책 등 3명 구속
구미경찰서는 보이스 피싱을 통해 현금을 훔친 조선족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인들을 상대로 무작위로 전화해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속여 현금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하고 이를 훔치는 방법으로 약 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미·김천·상주·포항에 거주하는 피해자 4명에게 전화하여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며 “고객님 몰래 현금인출카드가 만들어져 돈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으니, 돈을 찾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라”하고, 피해자들을 밖으로 유인하여 집 냉장고에 보관중인 현금을 절취하거나, 경찰이라고 속이고 직접 만나 건네받는 방법을 썼다.
특히, 이들은 고령자가 일시에 많은 금액을 찾을 경우 금융기관에서 의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금융기관도 범인들과 같은 편이니 절대 은행 말을 믿지 말라”고 얘기하여 이를 믿은 노인들이 속수무책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경찰서는 추적수사를 통해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피해금을 가로 챈 조선족 A(22세) 등 2명과 환전소를 통해 중국으로 피해금을 송금한 대만 국적의 B(여. 52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여죄와 국내 공범, 불법 환전소 등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자의 다액 인출 시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숨진 지 2개월 지난 변사자 발견
구미의 한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지 2개월 만에 발견됐다.구미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께 구미시 진평동의 한 원룸 4층에서 세입자 강모(3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원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변사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강씨의 시신 상태로 봐 숨진지 2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며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상습 금은방 절도범 구속
김천경찰서(서장 이창록)는 강원·경기·충남·전북·대구·경북 등 전국 금은방에서 총 13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씨(45세)를 구속했다.
A씨는 2015년 11월 21일 경 김천시 00동 소재 금은방에서 선물할 곳이 있다며 금목걸이 1점(시가 180만원 상당)을 교부받은 후 돈을 찾아온다며 나가 도주하는 등 2016년 2월 17일까지 전국 금은방 13곳을 상대로 귀금속을 훔쳐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3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여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중 검거하였고, 범행 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 여죄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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