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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기르며 흙과 함께 살아온 生
(사)한국농업경영인 해평면 박창일 부회장
2005년 05월 30일(월) 02:3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새끼를 낳으면 내 자식과도 같은 느낌이다.”며 소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한 축산농가가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해평면 박창일(39세) 부회장.
 박 부회장은 현재 수도작 9천여평과 한우 70두를 보유하고 있는 대농가로서 젊음을 오로지 흙과 함께 살아온 고향 청년이다.
 13년째 축산업을 이어오면서 농업경영인 뿐만아니라, 청년봉사회, 체육회, 새마을 지도자회, 의용소방대, 생활 축구단등 여러단체에 소속되어 지역 봉사 활동에도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든든한 지역 지킴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웰빙 한우 사육을 위해 철저한 정보수집과 교육, 연구를 통해 나름대로 정열을 쏟고 있어 이웃 농가들에게도 잔잔한 교훈을 던져 주고 있다.
 축산운영은 해평면 99 축산계의 조직된 시스템을 통해 축산 공동 방제를 실시하고, 조사료 공동단지를 조성해 사료값을 절감시키며, 수태율을 좋게 해 번식률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부회장을 비롯한 해평면 축산농가들의 자랑이기도 하다.
 “어려울때가 있으면 좋을때도 있고, 씨는 뿌린데로 거둔다.”며 “소를 등한시 하면 병이 생기고 관심을 가져주면 치료할 수 있다.”는 박 부회장의 경험담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것이 그의 희망 메시지다.
 또, “첫만남, 첫마음”의 단어를 좋아한다는 부회장은 긍정적인 사고와 인내심, 노력하는 자세에서 특별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박 부회장은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낮다.”며 “축산농가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들을 시민들이 제대로 인정해 줬으면 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앞으로 좀 더 질 좋은 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박 부회장은 강홍열(39세)여사와 2남2녀를 두고 있으며, 그의 성실함과 젊은 패기, 진솔함과 야망이 살아있는 한 농촌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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