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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공단에 수질 환경은 엉망
공단동 LG전자 PDP A3 공장 앞 하천
2005년 05월 30일(월) 03:1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혐오감 조성… 악취까지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공단동 내 하천이 공단폐수로 오염이 심각해 악취와 수질 개선 대책안 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지점은 공단동 3공단 내 LG전자 PDP A3 공장 앞 하천. 현재 이 하천은 각종 폐수로 검붉게 물든 채, 수면 위로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니며 흐르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폐수는 우^오수관 분리작업이 되지 않은 정화조 시설만 갖춰진 오래된 공장으로부터 배출된 폐수가 모여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LG전자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출^퇴근시 심한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점심식사시간에 이곳을 지날 경우 식욕이 떨어질 만큼 악취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 이곳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대기업의 공장 앞에 위치해있어 외부인사의 방문시 나쁜 인상을 심어줄 우려가 있으며, 여름철을 앞두고 더욱 심해질 악취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폐수가 배출되는 공장들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시에서 배수관 공사를 실시할 경우 공장 내부를 전부 드러내야한다.
 이 때문에 공사기간에는 공장을 가동할 수 없어 경영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가중될 문제점이 우려돼 함부로 공사를 진행시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 한 관계자는 “하천을 유수지에서 차단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고 있다.”며 “낙동강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지역은 민원이 많이 들어와 공사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어 불량배수지역 확인 조사 용역을 맡겨두었으며 올해 안으로는 배수관련 기본 설계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계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유물 흡입용 준설기계를 도입해 하천 정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현석 기자
      dc2242@daum.ne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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