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주·장석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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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새누리당 후보 모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구미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백승주 후보(61.9%)가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38.1%)를 물리치고 당선되었으며 구미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52.4%)가 무소속 김태환 후보(47.6%)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구미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백승주 후보와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간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백 후보가 남 후보에게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예견 되었고 이를 반영하듯 백 후보는 당락을 떠나 압도적인 지지를 구미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미갑 선거구는 이번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 등이 반영된 듯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당초, 남 후보가 득표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표를 남 후보에게 몰아 준 결과로 그대로 나타났다.
구미갑 선거구의 이 같은 형태에 비해 구미을 선거구는 그래도 새누리당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기간 중 진행된 거리유세에서의 지지세를 볼때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우세한 모양세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민심은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를 선택했고 결국, 당선이라는 열매를 장 후보에게 안겼다.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는 구미을 선거구 중 무을면, 산동면, 장천면, 진미동을 제외한 다른 선거구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출신과 대기업 CEO 출신', ‘지역 출신과 타 지역 출신’,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대한 책임론과 역할론’ 등의 대결 양상이 선거기간내 이슈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을 선거구 유권자들의 정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 그대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으로 표가 결집되었다.
한편, 백승주 후보와 장석춘 후보는 당선인사를 통해 “이번 선거로 인해 야기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구미경제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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