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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부지 이렇게 활용해 주세요"
절반은 아파트, 절반은 혁신클러스터
2005년 05월 24일(화) 04:21 [경북중부신문]
 
신평동 금오공대의 거의동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상태로 치달으면서 신평동 금오공대 부지의 활용방안이 서둘러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음식업소등 상가가 문을 닫거나 업종을 바꾸는가하면 생계의 유일한 수단인 주택임대업조차 파장 상태다. 여기에다 평당 땅값 역시 1백20-30만원대에서 80만원대 이하로 곤두박질치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신평 1,2동 88명 지도자들로 구성된 금오공대 부지활용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팔생 중앙새마을 금고 이사장)는 상임위원회등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구, 금오공대 후문 지역을 아파트 건립시설로, 정문지역을 혁신클러스터 등 공단지원시설로 진행토록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구미시와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출신인 김익수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대책위의 방침이 조기에 추진될수 있도록 강력한 의정활동 노력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김팔생 이사장은 “ 공단조성을 위해 우리는 문전옥답과 조상대대로 살아온 가옥은 물론 생활터전을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송두리째 내주었으나 금오공대 이전과 후속 대책미흡으로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며 “ 구미시 발전의 모체이며 희생자인 신평 주민을 위해 요구 사항이 관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평2동 노인회 이하영 회장은 “ 공단조성 당시 지금의 공단동의 전신인 신부동 5개 자연마을 주민 4백여 세대는 ‘ 명대로 살려면 협조해야 한다’는 갖은 공갈협박을 받아가며 헐값에 문전옥답을 뺏기다 시피 하고 지금의 신평2동으로 이주했다.”며, “이주 당시에도 공공시설인 도로까지 우리의 돈으로 사들이는 등 희생만을 강요당해 왔다.”며 분개해 했다.
 이회장은 특히 “ 이주후 농토을 잃은 주민들은 막노동을 하거나 방세를 놓아가며 벼랑끝 생활을 해 왔다.”며 “ 금오공대 이전으로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고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익수 의원은 “ 전체 면적 중 절반을 아파트 건립지역으로 하고 , 나머지 절반을 공단지원시설로 한다면 인구 유입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되는 만큼 시 차원에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택임대업이 바닥을 치고, 90% 이상의 상가가 문을 닫거나 업종을 바꾸는 등 심각한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땅을 치는 신평 주민들, 공단도시 구미를 위해 희생양이 된 이들 주민들에게 38만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공단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수혜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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