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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직교 폐지 계획 부당하다"
시민들 반발, 심상찮은 분위기
2005년 06월 08일(수) 09:41 [경북중부신문]
 
"지역 경제 마이너스로 작용" 지적

 김천직업전문학교가 직종이 폐지되고 북한탈북 주민 교육 전용시설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김천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김천직업전문학교의 직종을 폐지한다는 정부의 공공 인프라 혁신방안이 납득할 만큼 이해가 가지 않는데다 탈북주민 교육시설로 들어서면 사회문제가 발생할 것이 불 보듯 자명하고 지역경제에도 마이너스 요인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청(시장 박팔용)은 이번 계획을 초기단계에서 무마시키기 위해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 강력한 항의를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한국노총 김천지역노조협의회(의장 김창호)는 서명운동 및 궐기대회를 해서라도 김천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김천상공회의소도 당국에 건의문을 통해 부당성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직업전문학교 문제는 지난 5월 갑자기 공공 인프라 혁신 태스크포오스 훈련개편팀에서 제기되었으며 이유는 모집, 취업률이 전국 21개 기관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천직교 노조는 “올해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전국 21개 직업전문학교 중 총 12위를 하였으며, 주요 사업부문에서도 전국 10위를 달성했다”면서 “대부분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 김천직업전문학교가 개편대상이 된다는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김천직교가 개편대상이 되면 인근지역에는 공공직업훈련 교육기관의 부재로 실업자 교육에 구멍이 뚫리게 된다”면서 “김천, 구미지역의 소비경제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각 기업체의 학습 기회 박탈로 관내 기업의 기술력 증진에도 저해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당성이 지적되면서 한국노총 김천지역노조협의회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지역 기관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계획”이라면서 “번갯불에 콩 볶는 듯한 부당한 계획은 시민의 이름으로 분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안현근 기자doiji123@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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