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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경북도체, 구미 종합 2위
수영 등 뛰어난 성적 거둔 반면 일부 종목 기대 이하 아쉬움 남아
2016년 05월 18일(수) 16:42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지난 6일부터 안동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 하고 9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91명, 임원 190명 등 78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26개 종목에 참가해 수영, 육상 마라톤, 사이클, 씨름, 볼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는 육상 마라톤에서 남자 일반부 육근태 선수,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일반부 임경희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역대 취약종목인 수영, 롤러는 구미시체육회팀 창단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으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영에서는 4관왕 4명, 3관왕 3명, 2관왕 1명, 경북신기록 4개, 대회 신기록 6개를 수립했으며 수영 경북신기록과 대회 4관왕을 차지한 황동근(구미시체육회)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은 당초 기대했던 성적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당초, 중위권을 예상했던 골프가 8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궁도와 배드민턴이 7위와 9위에 머물면서 종합 1위를 기록한 포항시를 따라잡는 것을 포기하고 종합 2위라는 성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구미시는 내년 도민체전에 대비해서는 일부 종목의 경우 연맹에 일임했던 선수선발을 구미시체육회에서 직접 챙기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결과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대회 개막 입장식에서 구미시는 지난 4월 창립된 통합 구미시체육회의 가맹단체 회원 및 27개 읍면동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읍면동 기수단 등 한마음 도민체전이라는 이번 대회의 기치에 부합되는 입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입장식은 금오공고 악대를 선두로 구미대학교 호텔관광과 학생이 참여한 구미시 우수기업 사기기수단, 한두레 예술단, 읍면동 그린바이크 회원, 임원 및 선수단 등 700여 명이 함께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일천만그루나무심기 달성, 한책 하나구미운동 10주년 등을 통한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차지, 300만평의 구미국가 5공단 분양과 2022년 전국체전 유치 등을 홍보하며 타 시군의 구조물 중심의 입장과는 달리 구미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다양성, 녹색도시인 구미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첨단산업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구미의 위상과 미래 비전 등을 잘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무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4일간의 체전기간 동안 남유진 시장을 비롯하여 각 실과소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160여명의 서포터즈단(단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회장)은 각 경기장을 방문,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과 구미시의원들도 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선수단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강조하며 22개 경북 시군 선수 및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구미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유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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