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면 신림~도개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예산부족으로 지연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도개면 도개2리에서 의성군 구천면 청산리로 연결되는 4.6km 구간의 시^군 도로.
이 구간은 의성군의 경계지역으로 도개1,2리 주민외 면민들이 생계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길목이다.
그러나, 갈수록 교통량이 많아짐에 따라 시는 도로협소와 비포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 시키기 위해 도로 확^포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994년부터 공사가 시작 되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10여년이 지나도 공사가 고작 50%(2.6km)밖에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문제는 구미시가 도개2리 문제의 이 일대(갈터) 지역을 금오산 한방 사과 시범 단지로 지정하고 친환경 농산물 특화작물을 권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농번기를 맞은 이곳 주민들은 비포장 도로에서 발생되는 먼지로 인해 친환경 사과재배에 애로점이 많다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이 시의 조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농산물 출하지역인 의성군을 가자면 차들이 흔들려 품질저하로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거기다 설상가상 농번기를 맞은 요즘 주민들은 인근 도송지로 찾아드는 낚시꾼들의 차량행렬로 경운기 운행에 막대한 생명의 위협이 따른다며 도로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민들은 인근 의성군 지역은 이미 구미시 경계지역까지 확^포장 도로공사가 끝난 상태라 구미시민으로서 위화감을 더한다며, 의성군과 대조적인 시의 행정능력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시^도 예산이 뒤따라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면 좋겠지만, 사정상 불가피하다.”며 “추경때에는 좀더 많은 예산이 확보되어 주민 불평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주민 김모씨는 “의성군 같은 경우는 2년에 걸쳐 37억원의 예산을 들어 2004년도에 3.58km의 확^포장공사가 한꺼번에 완공 되었다.”며 “경제적 자립도가 높은 구미시는 10여년 동안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농민들을 외면하는 행정에 각성을 촉구했다. 〈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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