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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성주골프장으로 결정
김천시 및 원불교 강력 반발
2016년 09월 30일(금) 16:34 [경북중부신문]
 
결국 사드배치 제 3부지는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성주CC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30일 성주골프장이 위치한 달마산이 부지 가용성 평가기준을 가장 충족해 사드배치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도 성주군 김천시를 찾아 사드배치 제3부지가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으로 결정됐다고 통보했다.

성주 골프장으로 최종 결정되자 김천시와 원불교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정부와 국방부의 공식적인 어떤 제안이나 만남도 없이 성주 골프장의 사드배치가 결정됐다'며 "사드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한반도 평화와 성주 골프장 사드배치 반대를 꼭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앞으로 대규모 촛불집회와 1인 시위 등을 사드배치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성주골프장 사드배치에 반발해 지난 27일부터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성주골프장 사드배치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성주골프장 인근에 성지가 있는 원불교는 이날 국방부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死無餘恨)’의 법인정신으로 정부의 부당한 결정에 맞서 가장 단호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원불교는 이날 “사드 배치 결정 강행은 우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반발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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