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발갱이들소리 보존회는 지난 16일 지산동 샛강 생태 자연습지를 배경으로 `2005년 구미발갱이들소리 현지발표공연'행사를 열었다.
2005년 06월 21일(화) 04:31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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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옛 조상들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자 실제의 옛모습으로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보리타작 등 우리 전통 농요인 발갱이들소리(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27호)시연회는 구미시, 구미문화원, 구미농협, 새로넷, 지산초교, 금오여고가 후원했다.
이번에 제 2회 현지 발표 공연을 가진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넓고 기름진 발검들을 배경으로 우리의 민요 가운데 농업노동을 할 때 부르는 농요로서 구미발갱이들소리 보존회 회원 50여명이 발갱이들소리 보존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1991년에는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부장관상을 받았으며, 1999년 4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27호로 지정돼 체계적인 전승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시연회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행사는 지산초등학교 댄스와 금오여고의 무용 공연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무을풍물패(무을 복지관내)의 농악마당과 태평무 전수자 강준영(무형문화재 92호)이 살풀이와 태평무를 전통무로 재구성한 허튼춤 공연, 예천 통명농요(중요무형문화재 84-나호)초청공연이 있었다.
이날 발갱이들소리(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27호)는 가래질소리-망깨소리-보리타작-모심기-논메기-치나칭칭나네 시연을 했다.
한편 논에 모심기에서는 지산초교, 금오여고학생들이 직접 현장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가한 김모학생(지산초교 6)은 “접해보지 못한 농사일이 신기하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벤트 행사로 발갱이들소리 시연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어져 떡판 시연을 했다.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 이승원 회장은 “잊혀져가는 옛 조상들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우리문화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정지윤 기자jjyi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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