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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모르는 대형운반차량 횡포
구미~김천 지방도 아포구간
2005년 06월 21일(화) 04:3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소음, 비산먼지, 과속 일쑤

 구미와 김천을 잇는 109번 지방도를 통행하는 대형운반차량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지점은 구미와 김천의 경계지역인 아포읍으로 이 지역은 공사지역이 4군데다. 이로 인해 각종 공사 물자 수송차량들이 수시로 왕래하면서 소음은 물론 각종 흙먼지가 날려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있다.
 또, 운반 차량들이 운반도중 흘린 흙, 자갈 등으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교통사고의 위협을 받을 뿐 아니라 운반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처럼 대형운반차량들이 적재물을 실은채 과속을 할 경우 경운기, 승용차 등 아포읍민들이 이용하는 차량과 대형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높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적재물에서 흘러나온 흙먼지로 인해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도 창문을 닫고 생활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운반차량을 뒤따르던 주민들 또한 차량에 먼지가 묻어 수시로 세차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는 공사지역에서 세륜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지역의 경우 출입차량은 공사장 내부의 흙먼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세륜시설을 갖추게 되어있지만 기계 가격이 비싸 중소규모 공사지역에서는 갖추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천시 한 관계자는 “중소규모 공사의 열악한 재정환경을 감안해 공사지역에서 고가의 세륜기계를 갖추지는 못하더라도 차량출입시 먼지가 날리지 않게 물로 씻도록 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현장을 확인한 후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공사지역에는 시정 조치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석 기자 dc2242@daum.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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