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대덕댐 건설과 관련해 김천시는 타당성조사용역을 재개하여 사업비가 불용이 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댐 반대위 의견을 존중하여 타당성 재검증용역도 병행 추진하고 앞으로 재검증용역 결과에 따라 대덕댐 건설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시가지를 비롯한 감천주변에 홍수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감천본류 상류에 대덕댐 건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2012년 12월 댐건설 장기계획에 반영하고 2013년 6월 국토부에서 마련한 댐건설의 개선된 절차법에 따라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2월 까지 사전검토협의회 검토와 지역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2015년 8월 완료한 기재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어 댐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관련 김천시는 대덕댐 건설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대덕댐건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수자원공사에서 2015년 12월 2일 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했다.
그러나 댐건설 반대대책위원회(반대위)에서 대덕면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대덕댐 건설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부산청에서 시행중인 2016년말 발행예정인 국가하천 감천하천기본계획수립(변경) 결과를 보고 타당성 재검증을 거쳐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대덕댐 반대위가 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는 저지대에 저류지와 배수펌프장이 설치되고 부항댐이 건설됨으로 인해 하천의 홍수량 분담이 축소되었을 뿐 아니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1,3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4년도부터 추진 중인 관내 국가하천 감천수해복구공사에서 하폭확장, 제방보축, 호안정비, 하상준설 등의 모든 공사가 2018년 완료되고 나면, 수리·수문상 치수안정성이 충분히 확보 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국가하천 감천하천기본계획수립(변경)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후 완성된 결과를 보고 진정으로 대덕댐건설의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해 댐건설 반대위와 협의아래 다시 한번 검증과정을 거쳐 시행함으로서 명분을 확보하고자 타당성 재검증용역에 동의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3월 7일부터 타당성조사 용역을 일시 중지했다.
한편, 김천시는 타당성 재검증용역에 댐건설 찬·반대책위에 반영할 의견제시를 요구한 상태에 있으며, 앞으로 의견수렴이 완료되면 재 검정용역에는 찬·반대위의 관계자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각기 충분한 의견이 반영된 타당성재검증을 통해 그동안 대덕댐건설로 빚어진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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