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금 980만원 및 성금 150만원 전달
윤종호 회장 "학생들 꿈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2016년 12월 14일(수) 15:57 [경북중부신문]
↑↑ 윤종호 반포장학회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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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난 10일 원평동 산타페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의미가 부여된 행사는 지난 30여년간 나눔의 실천을 묵묵히 해 온 반포장학회(회장 윤종호, 구미시의원)의 31주년 기념 연말 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이다.
반포장학회는 지난 30여년간 단 한 번도 공식행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대신 그 경비에 대한 만큼 장학기금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고 올해 처음으로 학생 및 가족들을 초청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반포장학회는 지금까지 지역 학생들에게 2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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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장학회는 지난 1986년 보육원과 양로원 방문을 계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회로 성장했고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윤종호 회장은 “당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이 계기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스스로의 행복에 감명 받아 봉사의 첫 발을 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초창기 장학회는 회원들로부터 매월 2만원씩 회비를 받아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80여명에 달했던 회원들은 IMF라는 국가적 경기 침체기를 맞아 20여명으로 줄어 매월 학생들에게 지급되었던 30여만원과 추가 기금으로 마련했던 졸업식 장학금,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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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그러나, 이 같은 어려움은 주머니속의 쌈짓돈을 털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장학회가 존재하게 되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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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장학회는 지난 30여년전 부터 한번 추천된 장학생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지만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초래할 우려 때문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직접 대면한 적이 없었다.
매년, 매월 소년소녀가장 지원, 졸업생 장학금 및 연말장학금 지급, 의자와 가구 전달, 사랑의 연탄 배달 등 많은 활동을 조용히 실천한 반포장학회는 올해 총 980여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5명에 달하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20만원에서 3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고 사랑의 쉼터(센터장 이옥희)에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병식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장이 즉석에서 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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