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이색적인 시무식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기관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의 대상이 된 기관은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엄상섭·사진)으로 공단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의례적으로 실시해오던 시무식을 없애고 지난 2일 11시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서 환경 정비 및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식사대접과 배식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정유년 새해를 맞았다.
그동안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일류 공기업’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해온 구미시설공단이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새해 의례적인 시무식을 탈피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장애인과 함께 정유년 한해를 품기로 한 것이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복지관의 시설물 청소와 무료 점심대접, 배식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점심식사 대접비용 200만원은 구미시설공단 임직원 및 노동조합(위원장 류충남)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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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마련한 엄상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더 소통하고 특히, 장애인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고충을 경청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물론, 나눔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필요성을 알리는데도 구미시설공단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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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 직원 44명이 바쁜 농촌지역 일손돕기를 비롯해 부서별로 ‘일부서 일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을 14회 참여했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연말연시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성금 3백29만5천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무지개봉사단(단장 김희종)은 연말을 맞아 성심요양원을 방문 2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알뜰벼룩장터에도 참여해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노동조합은 생명나눔과 사랑실천의 헌혈과 관내초등학교 필요물품 600만원 상당액 전달, 저소득층 사랑의 쌀나누기로 쌀 200만원 상당액 100포를 기탁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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