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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하늘 높은 줄 모른다"
구미지역 5월까지 상승 비율
2005년 07월 09일(토) 04:52 [경북중부신문]
 
전년 한해 상승가 보다 높아

 구미지역 부동산가격 상승이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5월까지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비율이 지난 한해 동안 오른 비율보다도 높을 정도다.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구미지역 경제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까지 누계상승비율이 2.5%로 지난해 연간 2.4%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토지가격도 5월까지 상승비율이 1.9%로 2003년 1.2%를 크게 앞질렀으며, 2004년 연간 상승률 2.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 0.5%, 4월 0.3%, 5월 1.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5월 토지가격은 전월에 비해 0.6% 상승해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토지는 농림지역 1.5%, 관리지역이 1.2% 상승해 용도별에 관계없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이처럼 요동치고 있는 이유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소문 등으로 기대심리가 부풀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단지 배후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공공기관 유치설이 나돌면서 상당수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농·축산업 용도로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절대농지지역도 20만원 이상 거래되고 있는 곳이 수두룩하다.
 구미시 봉곡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가격상승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투자가의 상당수가 투기를 위한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사려고 하고 있어 정부가 금리인상을 시도할 경우 자금을 감당하지 못할 사람들이 많다”고 무조건적인 투자를 경계했다.
 한편 5월중 구미지역 건축허가면적은 197천제곱미터로 전년동월대비 25.1%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4.8% 증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09.8%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상업용은 마이너스 59.9%, 공업용은 마이너스 51.9%로 감소로 반전됐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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