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초등학교(교장 박정순)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1일 ‘나도 선비가 될래요’라는 주제로 선비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원의 강사 10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3학년 8개반에서 4가지 프로그램에 따라 선비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큰 선비셨던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선비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배우고, 예의. 효도. 정직. 존중. 배려 등의 선비 덕목을 체험하고 수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순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퇴계선생을 본받고 싶어요’, ‘선비처럼 살아요’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퇴계 선생님의 삶과 옛날 선비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공부하고 ‘인사예절 바르게 익혀요’, ‘ 투호로 마음 공부해요’ 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바르게 앉기, 예의바르게 인사하기, 큰절, 평절 등을 함께 실연해보고, 투호놀이를 하며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집중하는 훈련도 했다.
“선비가 무슨 뜻이에요”라고 묻던 아이들은 교육이 끝난 후에 “옛날 선비들은 참 힘들었을 것 같아요”, “ 앞으로 저도 선비처럼 예의바르게 행동해 볼래요”, “ 강사선생님들과 새로운 공부를 해 보니 재미 있었어요”라는 소감들을 얘기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박정순 교장은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대화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가정에서는 자칫하면 자녀들의 인성교육에 소홀해지기가 쉬운데,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접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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