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를 웃도는 폭염에 아랑곳 없이 비지땀을 흘리며 공부에 열중하는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트리즈(TRIZ) 초급과정 교육이 열리고 있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는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20여명이 지난 13일∼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하루종일 열공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트리즈 교육에는 러시아 트리즈(TRIZ) 전문가인 유리 다닐로브스키 박사와 QM&E 이노베이션의 김성홍 이사가 강사로 나서 창의적 문제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과 40가지 발명 원리를 소개하고 실제 문제해결에 대한 적용사례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트리즈 교육은 레벨1 수준의 기초과정으로 20명 정원이 조기에 수강신청 마감되는 등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틀간 트리즈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 기업 현장에 모순된 상황을 해결하는 트리즈 문제해결 방법을 도입, 혁신활동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D프린터 전문기업 (주)포유에서 일하는 진민구 씨는 ‘’평소 창의력과는 거리가 먼 영역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논리적인 창의력을 배우고 문제해결 방법에 대해 눈 뜨게 됐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사홍 센터장은 “삼성,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에서 도입해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트리즈 교육을 중소기업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구미와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보급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창의력과 지식경영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대구 및 구미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트리즈 교육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시작된 트리즈 교육은 지금까지 60회 이상 개설돼 1천200여명의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수강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과정 이수 후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 혁신역량이 60% 증가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문제해결이나 신제품 개발에 트리즈 컨설팅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겐리히 알츠슐러’라는 러시아 기술장교가 특허 4만건을 분석해 체계화한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한편,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인 트리즈(TRIZ) 교육 외에도 품질 생산성 향상과정인 QPI 교육, 낭비제거 전문가 과정인 린(Lean)교육, 팀장리더십 과정, CEO공부방 등 다양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구미, 대구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개설하고 있다.
현장 개선 기법과 낭비 제거 해결 능력을 배우는 린(Lean)교육은 오는 21일, 팀장 리더십 과정은 28일 구미시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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