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구미시의원(도개·해평·산동·장천면, 양포동)은 지난 22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쌀 및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 단일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개척 하라.”는 내용으로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농기계임대사업장, 기업연계 쌀 판매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구미농업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예산·판로 확보 및 대책 등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윤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과거 선산군을 중심으로 산업의 주축이었던 농업은 생산성의 정체, 소득의 격차,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구미는 공동상표인 구미별미를 개발 했지만 농협을 포함해 새로운 브랜드가 155% 증가하면서 난립하고 있고 특히, 가장 주축을 이루고 있는 쌀은 수매 가격 결정에 있어서 농협마다 큰 진통을 겪고 있으며 쌀 판매로 돌파구를 찾지 못해 20kg 한 포 5,000원 이상 원가 이하로 납품돼 그 짐을 고스란히 농민이 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농협 RPC마저도 정부가 30% 이상 지원 사업으로 만들었지만 최근 5년 평균 가동률은 33.73%에 그치며 매년 증설 및 개보수를 함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점점 줄어드는 실태로, 이 또한 경쟁력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 단일화, 농협의 RPC 및 소규모 도정공정 통합, 수매 가격 결정, 볍씨 품종 선정 등은 제조원가와 품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구미시는 단기적인 지원보다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을 이해, 설득시켜 선진 농업으로 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남유진 시장이 공약한 농업 관련 예산이 일반예산의 15%였으나 2013년 13.3%부터 점점 줄어드는 실태로 남은 임기 기간 내 구미 농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최근 5년 지역 내 농협 RPC 평균 가동률이 33.73%에 불과한 수준인 만큼 RPC 활성화 관련 대책은 무엇이며 구미 쌀 판매 관련된 근본 대책과 80억원 대에 달하는 구미시의 무상급식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미비한 실정으로 농산물 소비 판로 대책과 기업 연계 판매 대책은 무엇이고 또, 향후 구미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장 증설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윤 의원의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는 “농업인의 다수가 소득을 높이는 사업과 통합 RPC 관련 중앙정부, 경북도와 연계하여 국·도비 확보, 농협과 일반정미소의 개별 브랜드를 ‘구미별미’ 공동브랜드로 단일화하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기업체, 학교급식, 기관단체 등 홍보 및 판로 개척, 읍면지역부터 식품비와 운영비를 분리 지원하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한 관내 친환경 인증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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