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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봉곡간 도로개설 공사 차질
일부 주민과 토지보상문제 난항
2005년 07월 04일(월) 04:5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협상력 발휘… 시민피해 극소화"

구미시 원평~봉곡간 도로개설공사가 주민과 토지보상문제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은 도량동사거리~제2구미교, 제2구미교~김천방향 구도로(906번 지방도) 2.16km구간으로 총 146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토지보상을 위해 감정평가를 실시, 총 77필지 중 69필지, 84%에 대해 토지보상 했으며 현재 8필지가 보상을 받지 않은 상태다.
이들 8필지의 소유주들은 토지보상액이 적다는 이유를 들어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관계법상 감정 후 1년이 지나야 재감정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재감정이 실시되기 전에 협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협상을 위해서는 신뢰를 쌓는 게 우선”이라며 “신뢰가 쌓이면 협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협상에 무게를 두겠다고 해명했다.
 또,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공사기간 지연은 불가피한 실정이며 높은 보상액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경우 토지수용법을 통해 강제적으로라도 매입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강제수용을 하려해도 6개월이나 걸리고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돼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이 조기에 마무리된다 해도 정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도량동, 봉곡동 소재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입주가 완료되면 이 구간의 정체가 심각해질 전망이다. 또, 현재 공사구역은 아직 우?오수관 분리작업이 되지 않아 곧 차량통제와 함께 도로를 굴착할 예정으로 이로 인해 시내방향 진입차량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타 진입로의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 감리단과 협의해 우회가설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7월 말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석 기자 dc2242@daum.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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