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적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칠곡군에서 3곳과 김천시 1곳의 농가의 계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
칠곡 3곳과 김천1곳의 농가에서 검출된 농약은 비펜트린으로 기준치는 0.01mg/kg이지만 칠곡의 경우 0.03, 0.045, 0.016이 검출됐고 김천1곳은 0.024가 검출됐다.
Bifenthrin(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살충제다.
문제가 커지자 김천시와 칠곡군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는 식당등에 유통된 계란을 추적하여 전량 회수, 폐기조치를 하였으며, 18일 이후에는 살충제계란이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농장에서 출하되는 모든 계란은 안전성이 확인된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성확보를 위해 유해성분 잔류물질검사 강화 등 조치를 통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도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모든 계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했으며, 살충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의 계란은 즉시 회수하고 유통경로를 추적해 전량 폐기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칠곡지역 25개 산란계 농가에서는 하루 52여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 3개 농가를 제외한 22개 농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18일 친환경 산란계 농가에 ‘와구프리 블루’를 공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칠곡군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제품인 와구프리 블루는 비펜트린이 주요성분이나, 칠곡군에서 공급한 제품인 와구프리 화이트는 비펜트린 성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3월 와구프리 화이트 255kg을 구매하여 관내 닭 사육농가 30호에 공급했고 금년에는 구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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