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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 화학회 발간 국제 학술지
금오공대 김희준 교수 연구진 주목 논문 선정
2005년 07월 25일(월) 03:23 [경북중부신문]
 
영국 왕립 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인 ‘CrystEngComm’에 최근 속보로 게재된 금오공과대학교 김희준 교수(자연과학부 응용화학전공)연구진의 연구 논문이 주목해야할 논문(HOT Articles)으로 선정되었다
 김교수의 연구진은 주석 이온을 포함하는 포피린 거대고리 착물의 자기조립을 통하여 물 분자들을 일정한 크기의 채널 안에 일렬로 정렬시키는데 성공하고, 이를 X-선 결정 구조로 명확히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이 논문으로 발표했다.
 생체 내의 세포막 중에는 생체 필수 물질인 물 분자, 수소이온 또는 특정한 금속이온만이 통과할 수 있는 채널을 가지는 것들이 있어 생체 활성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세포막의 선택적이며 효율적인 전달 기능의 비밀은 채널의 정교한 구조가 물 분자와 같은 전달 물질을 일렬로 정렬시켜 통과시키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고, 이에 대한 연구업적이 2003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물 분자를 일렬로 정렬시킬 수 있는 구조적인 형성 조건이 아직까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생체 세포막과 같은 탁월한 전달 기능을 가지는 인공적인 박막의 설계와 제조가 어려웠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이에 대한 중요한 과학적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 물이나 수소 이온과 같은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박막의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생명현상의 이해에도 주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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