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박세정)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지난 8일부터 2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2018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빈곤,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위기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굿네이버스 대표 국내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2년 외환위기로 급증한 결식, 방임 등에 노출된 위기가정 아동의 중식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중식지원 뿐 아니라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 감소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특기교육,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굿네이버스가 2017년 여름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한 2,93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시간 활용 및 형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인원의 1/3에 달하는 947명이 평소 3일 이상 집에 혼자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거의 매일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한 아동은 619명으로 전체 응답인원 중 21%에 달했다. 방학이나 주말에 보통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는 질문에는 핸드폰/컴퓨터게임/TV시청에 응답한 아동이 1,093명(42%), 공부하거나 학원에 간다고 응답한 아동이 661명(26%)으로 나타나 약 68%에 달하는 아동들이 방학 중 평소 또래아동들과 신체활동을 통해 사회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18년 겨울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참여 아동들의 신체 활동 증진을 돕고,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겨울특화 신체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진행한다.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신체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상황별, 아동 수준별 맞춤 실내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위(We)대한 가족’,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직업을 소개·체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미래드림’을 진행한다. 더불어 ‘우리가 꿈꾸는 미래-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토론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광고 포스터 공모전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아동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다양하게 상상해 봄으로써 창의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세정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중식 제공뿐만 아니라 희망나눔학교를 통한 통합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참여 아동들의 균형적인 발달을 지원하며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참여 위기가정아동과 가정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4천 4백여 개 초등학교에서 9만 4천여 명의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50개교 초등학교, 아동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미와 김천지역’에서는 6개 초등학교 아동 114명이 참여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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