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 양진오, 최경동 구미시의원은 지난 9일 시청 앞마당에서 우박피해 사과팔아주기 행사를 구미시청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일부지역(선산, 옥성)의 우박으로 피해 입은 사과 농가(7농가, 3.9ha)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청 직원들에게 피해 사과 시식과 함께 판매를 진행하여 피해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이날 사과 판매는 우박피해가 경미한 사과(일명 보조개 사과)로 1박스(10kg)에 2만원으로, 시청직원들로부터 사전 신청분 200박스와 현장판매 100박스 등 총300박스를 판매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박 피해를 입은 옥성면 대원리 박성환 농민은 “우박 피해 사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청 직원들의 협조로 판매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해 가뭄과 우박피해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사과팔아주기 행사로 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 직원가족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또한, 피해농가의 미판매된 사과는 능금농협을 통한 가공용 사과 4,500박스를 수매하는 등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양진오, 최경동 구미시의원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농가들이 주위에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새롭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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