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포항지진구호봉사단, 부족한 일손 거들어
남유진 구미시장 "이재민 아픔덜고 조기 수습에 보탬되길"
2017년 11월 23일(목) 15:26 [경북중부신문]
↑↑ 구미시가 지난 16일 1차 물품지원에 이어 20일 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미시포항지진구호봉사단을 파견하고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청 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미시포항지진구호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0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1,700여명의 임시 숙소를 방문, 급식봉사, 구호품배급, 환경정비 등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현재, 지진피해로 귀가를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흥해실내체육관, 항도초등학교, 대도중학교, 포항환호여자중학교 등에 분산 임시 거처 중이다. 피해 중심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모두 400여명으로 봉사자 피로누적이 겹쳐 대체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진발생 다음 날인 11월 16일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방문을 전격 취소하고 구미지역민간단체 대표 일행과 포항을 방문, 2,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구미시의 이번 봉사활동은 물품지원에 이은 2차 조치다.
ⓒ 경북중부신문
지난 2012년 발생한 불산누출 사고로 대형재난 참사를 겪은 구미시는 울릉도수해, 경주지진, 서문시장화재, 청주수해 등의 재난현장에 성금지원과 물품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불산사고 때 포항시민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시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이재민의 아픔을 덜고 조기에 수습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포항재난대책본부와 연계하여 현장 상황을 고려한 단순 노력봉사자와 복구에 필요한 기능 인력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