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칼라인 수도권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서는 블루칼라 중심의 구미시민 정서와 다르다는 점에 주목,
그들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발전적으로 융합할 준비를 갖춰나가는 모습을 각인시켜야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26일 시정건의서를 통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접근 방식으로 “ 대도시 화이트 칼라 정서에 맞는 도시 브랜드 키우기 전략으로 차별화하자.”며 다양한 유인 방법을 제시했다.
지방 전역의 최대 관심사인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기준과 관련 13개 기관이 이전하는 경북의 경우 2~3개 기능군별로 분산 배치하되 포스코가 있는 포항시, 산업혁신 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시, 고속철 역사가 확정된 김천시에 비해 낙후된 안동시 중심의 북부권에 우선권을 줘 도내 균형발전의 큰 계기를 만드는 것이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이전의 대의를 실천하는 올바른 길이라는 주장에 대해 경실련은 한편으로 혁신도시 한곳에 집중 배치한다는 정부방침이 워낙 강경하고, 이에 따라 북부권에 비해 고속철 접근성이 용이한 김천, 구미 중심의 중서부권 경합 가능성에 대비하는 구미시 차원의 유치운동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렇지만 상주시의 ‘5년동안 매월 농산물 상품권 20만원 어치 지급’처럼 생활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인센티브 중심의 무차별적인 고강도 전략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경실련 유치운동 전략의 선택에 앞서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서와 부합하는 욕구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편적이고 경제적인 인센티브보다 ‘ 그도시에 산다는데 대한 사회문화적 자긍심 유무’가 동기유발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자체가 대도시 화이트 칼라임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시각이다.
따라서 주 2일 휴가를 잘 보낼수 있는 도시, 주5일 체험학습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 도서관이 많은 도시, 문화생활 인구가 많고, 주민자치 역량이 높은 도시, 도시경관이 빼어난 분수도시, 5도 2촌 시대의 여유로운 도농 복합도시 등을 위해 각계 의견을 보충, 반영함으로서 화이트 정서에 맞추는 변별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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