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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불·도공의 예술혼…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신비 빚어보세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4월 28일 개막…10일간 열려
2018년 04월 11일(수) 11:38 [경북중부신문]
 
 2018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내달 28일부터 5월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축제조직위원회는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걸맞는 경쟁력과 유무형 자산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20주년 유공 명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올해 스무살이 되는 입장객에게는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 사진콘테스트_최우수
ⓒ 경북중부신문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콘텐츠, 지속가능한 축제로 특화
 1999년 처음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그동안 문경 전통 도자기를 매개체로 문경의 문화, 관광자원, 특산물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세트 건물로 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축제를 개최하면서 찻사발이라는 전통과 궁궐이나 기와집 등 한국의 멋과 잘 어우러진 축제 장소로 호평을 받았다.
 조선시대 양식의 드라마세트장은 다도체험장과 도예인 전시장으로 변신시켰고 관람객들은 드라마세트장에 전시된 찻사발과 다기 등 도자기를 보면서 한층 고풍스러운 멋을 즐기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넓은 축제장소로 인해 다양해진 프로그램은 축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충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1회 축제 이후 지금까지 6회 최우수축제, 지난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 경북중부신문
 축제추진위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콘텐츠를 지속가능한 축제로 특화하기 위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축제 전반을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로 넘겨 축제의 효율성을 높였다.
 민간 전문가들의 완성도 높은 축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가보고 싶고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다.
 또 찻사발, 차, 다례 등 실수요자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예산낭비 요인으로 지적돼 온 개막식 행사와 식권, 기념품, 문경읍 야간행사, 문화의 거리 행사 등도 기획 단계부터 최소화시켜 실용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직위는 입장권 구매 때 제공되는 체험상품이자 기념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평통보 엽전을 올해도 발행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체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경북중부신문
관광객 위한 편의 제공 확대
 조직위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공식행사,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장에서는 가족연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찻사발 경매도 경매대상 작품 정보, 경매 일시, 장소를 미리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게 알차게 준비했다. 문경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공식행사는 28일 오후 3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5월7일 오후 3시 주공연장에서 열릴 시상식이다. 개막식은 경북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축하공연, 아름다운 찻자리 시연이 이어진다
 기획전시도 관심이 높다. 문경시 자매도시인 중국 장쑤성(江蘇省) 이싱(宜興)시 도예작가 초청전, 일본 후쿠오카 도자명인전, 대한민국 도예명장 작품을 볼 수 있는 명장 전, 문경 용흥초등생의 작품과 물레시연으로 구성된 어린이 사기장전 등이 마련된다
 또 지역축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1999년 지역 도예인들의 작은 도전으로 시작해 찻사발축제를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안간힘을 쏟았던 20년의 세월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주년 기념하는 기념전 등을 운영한다.

ⓒ 경북중부신문
 특별행사로는 원로 도예가 찻사발 이야기를 비롯해 발물레 경진대회,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 전통 가루차 투다 경연대회, 찻사발 깜짝 경매, 최태성 역사 전문강사의 찻사발 역사강연 등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체험행사는 찻사발을 만드는 장인인 사기장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사기장의 하루 체험(유료), 찻사발 빚기(유료), 찻사발 그림그리기, 한복체험, 다례체험, 흙속의 구슬찾기, 차담이 어드벤처, 흙테마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또 축제장 곳곳에 있는 주인공을 찾아 경품을 받는 ‘문돌이를 잡아라’를 비롯해 어린이날 코믹 저글링 공연, 벌룬 매직 공연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대거 도입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알찬행사는 입장권을 추첨해 1천만원 상당의 달항아리 등을 선물하는 경품추첨, 문경읍 신북천에서 열리는 별이 빛나는 신북천, 점촌문화의거리에서 야간에 열리는 점촌 야밤에 한사발, 문경지역 읍·면·동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으로 펼쳐지는 시민의 날, 축제 사진 콘테스트, 축제 후기 공모전,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꾸며진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입장권은 어른 5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3천원이다. 입장권은 11번가, G마켓, 옥션, 티켓몬스터 등 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단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광객은 무료.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1999년 제1회 축제이후 20주년을 맞아 여섯 번의 최우수축제와 지난 해 대표축제의 영광을 얻기까지는 지역 도예작가들의 노력과 축제추진위원회,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축제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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