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칸쿤에서 자결한 이경해씨가 지난 10월 29일을 맞아 49재를 알리면서 400만 농민 투쟁 선포식이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2003년 11월 04일(화) 03:01 [경북중부신문]
이날 구미시 농민 관련 단체 50여명은 시청 앞에서 농업^ 농촌^농민의 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농정 대안을 즉각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추모사, 경과보고, 10대 요구안, 선포식 낭독과 이말복 (사)한국 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회장의 삭발식으로 진행되고 회원들은 풍전등화의 위기까지 몰리게 된 농촌의 비참한 현실을 명백히 폭로했다.
이에 WTO/DDA 농업협상^ 쌀 개방 반대, 통일 대비 쌀 자급 및 식량주권 확보, 농업^농촌살리기 투자계획 및 재원확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추진 중단, 농가부채특별법 재정, 농업협동조합 개혁,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직불제 확충과 농가소득 안정망 구축, 농어촌복지특별법 조기 제정, 학교 급식법 개정 10대안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투쟁을 결의했다.
또한 전국농민연대는 이경해씨의 희생 의미를 계승하고 우리농업 사수와 쌀 지키기, 농민생존권 쟁취라는 전 농민적 과제를 기필코 완수한다는 취지에서 오는 11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전국농민대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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