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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박범계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6명 투입
2018년 05월 17일(목) 13:37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을 대거, 투입했다.
 또, 경북지역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상임 및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경북지역 선거에서 역대 최다 후보를 배출한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은 자유한국당의 아성을 허물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불모지인 경북에 현역 국회의원을 대거 투입한 것은 청와대 출신인 오중기 도지사 후보에 ‘힘 실어주기’ 위한 여당의 지원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오중기 후보 선대위 등에 따르면 중앙당 수석 대변인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을 비롯해 행안위 표창원(경기 용인시 정), 중앙당 정책부위원장 김현권(비례대표), 홍의락(대구 북구을), 사법개혁특위 이재정(비례대표), 국방위 서영교(서울 중랑구 갑) 등 6명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김홍진 경북도당 위원장과 박제식 안동교구 신부, 강태호 동국대 교수,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등도 상임선대위원장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선대위원장에는 임낙윤 전 경기인천병무청장, 유중근 변호사, 허춘 경일대 교수 등 15명의 전문가들이 임명됐다.
 특히, 현역의원들은 당내 이론가이자 대선 등 선거 경험이 풍부한 ‘전략통’들이다. 더욱이 이 현역 의원들은 해당 상임위과 관련된 경북지역 단체들을 대상으로 오 후보 및 여당 지지에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인 박 선대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민정·법무비서관을 지낸 전략통이다.
 선대위원장단에서 가장을 주목을 받은 의원은 ‘표창원’ 의원이다.
 포항 출신인 표 의원의 선거판 투입으로 오중기 경북도시자 후보와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득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표 의원의 역할에 따라 포항시장 선거 판세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변 출신인 이재정 의원도 관련단체를 상대로 득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총학회장 출신인 서영교 의원은 제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공동유세단장을, 또 지난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희망캠프 유세본부장을 지낸 ‘유세통’이다.
 농민대표와 의성한우협회장을 지냈고 경북 의성 출신으로 제20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은 도내 농민단체를 상대로 오 후보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홍의락 의원 역시, 선거 경험이 풍부하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도 이번 선거에 대해 ‘파란’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 밝은 A씨는 “진보 정부에서 도지사를 비롯 지자체장, 광역, 기초 등 이번처럼 최다 후보를 배출한 것은 이변(異變)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6명을 경북지역에 투입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한 고도의 전략일 수 있고, 그만큼 시너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B씨는 “역대 최다 후보 배출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열기가 자유한국당 텃밭을 붕괴하는 힘이 될 수 있는 촉매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선거에 현역의원 투입이 결정되자 오중기 후보 캠프도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오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들을 지원해준 중앙당 배려에 너무 감사하고,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측은 경북지역에 도지사 후보를 비롯 각 지자체장 등 후보 102명을 배출했다.
 오중기 후보 선대위원장 규모는 100명으로 꾸리며, 개소식은 오는 19일 계획되어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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