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관련, 구미시민들로부터 구미시장이 누가 선택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구미시장 선거는 대구경북의 정서와 맞물려 자유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층이 많은 구미지역도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맞물려 앞전 선거와 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고 또, 특정후보의 경우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선거 조직들 역시, 상당수 무소속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기존,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희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앞서 진행되었던 지방선거의 경우 지역 정서를 대변하는 당의 시장후보가 결정되면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일사 분란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했는데 이번의 경우 상당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은 자신들의 표 확보에 더 무게를 두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모양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양상은 자유한국당 내 시장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투명하지 못한 경선에 불만을 토로하며 탈당을 강행하는 등 극단적인 형태를 취하면서 지역구에 출마한 광역 및 기초의원들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후보에 대한 입장도 있겠지만 탈당한 후보들의 표심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허복 전 예비후보가 오랫동안 지역구로 활동한 임오동, 상모사곡동을 선거구로 하는 후보와 허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지역의 자유한국당 후보들 역시,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자신들의 표 획득과 관련해 유·불리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한 것이 사실이다.
오는 24일, 25일 이번 지방선거 본 등록일 이후 3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돌입되면 지금과 다른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후보 중 어느 후보가 확실하게 당선될 것이라는 판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일반적인 시작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추미애 대표가 구미 중앙시장을 방문, “침체되어 있는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자유한국당은 22일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전략 및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저인망식 선거 체제로 전환해 무너진 보수의 기틀을 다시 세우고, 정권재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바른미래당 유능종 후보는 구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공약 제시를 통해 지역민의 표심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봉재 예비후보는 허복,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 및 윤종석 전 부의장 등의 지원 속에 “이번 선거는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중간 평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당 저당 눈치를 보지 않는 무소속을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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