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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의 위업 본받아 재통일을 이루겠습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통일전서 출정식
첫 날 경주-포항-구미-칠곡 강행군
2018년 06월 01일(금) 10:25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31일, 경주의 통일전내 순국선열 영전을 찾아 참배하고 통일전 정문 앞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가진 뒤 이날 하루 동안 경주에서 포항, 구미, 칠곡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쳤다.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전을 찾은 이 후보는 방명록에 “삼국통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만든 위업을 본 받아 반드시 재통일을 이룩하겠습니다” 라고 적은 뒤 참배를 마치고 선거출정을 알리는 타징과 애국가 제창으로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들의 희생정신과 함께 화백회의라는 좋은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은 가야사람이었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춘추는 성골에서 진골로 떨어진 상태였지만 화백회의라는 제도에 의해서 최고의 장군과 최고의 임금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처럼 국가운영의 시스템은 제도에 의해서 움직여야지 내편 네편 따져서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면서 “훌륭한 선조들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을 본받아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통일전 정문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이 후보는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인사를 한 뒤 경주역에서 첫 번째 마이크 유세전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경주가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주의 발전없이는 대한민국이 5만불 시대로 나아갈 수 없다”며 “반드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서 이를 토대로 남북을 재통일하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 경북중부신문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열린 첫 번째 유세전을 펼친 이 후보는 “포항을 대한민을 넘어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도지사와 국회의원, 기초 및 광역의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을 돌아보면 국민소득이 오히려 떨어졌다” 면서 “자유한국당이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용서해 주시고 서민경제를 확실하게 잘 살릴 수 있는 자유한국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날 유세에는 이 지역출신의 박명재, 김정제 두 의원이 참석해 지원사격을 펼쳤다.

ⓒ 경북중부신문
31일 오후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 후보는 “구미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최첨단 역할을 해 온 전자제품의 메카”라면서 “수십년간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구미의 전자회사들이 구미를 떠나고 있어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구미 유세현장에 난데없이 가수 이미자의 ‘섬마을선생’이 울려 퍼졌다.
이철우 후보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의 연애사(史)를 얘기하면서 말미에 김 여사를 단상에 올려 노래를 청한 것이다.
이 후보와 김 여사는 중학교 수학선생과 음악선생으로 근무하다 만난 ‘교단 커플’이다.
이 후보는 단상에 오른 김 여사와 함께 섬마을선생을 불렀다. 이 후보와 김 여사는 지난 2월 3일 경산 대가대 강당에서 열린 북 콘서트 때도 수준 높은 솜씨로 ‘섬마을선생 ’을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 경북중부신문
이어 칠곡역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칠곡의 현안인 시승격 문제를 백선기 군수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도지사가 되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도민 모두가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잘 사는 경북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칠곡 유세를 마친 뒤 칠곡의 한센인마을인 ‘지천영농조합법인’을 찾아가 “한센인 여러분의 고통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완근 법인 대표는 “당선되 후 꼭 다시 한번 방문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 후보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꼭 다시 한번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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