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결선투표, 책임당원(50%)와 일반 시민(50%) 합산해 최종 후보 확정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경선룰 확정
2018년 04월 18일(수) 11:2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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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룰이 확정되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 이하 공천위)는 17일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4명(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장, 김석호 구미수출산업진흥협회 회장,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1차, 2차로 나누어 후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1차 경선(책임당원 50% + 일반 시민 50%)를 통해 2명의 후보로 압축하고 압축된 후보 2명을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던 것과 달리, 1차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을 선정, 각각 1천명씩 추출한 후 2명의 후보로 압축하고 이들 2명을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는 책임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를 합산한 것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이다.
단, 이 경우 1차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모든 후보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해 당초, 허복 예비후보를 제외한 김봉재, 김석호, 이양호 예비후보가 다소 손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오는 4월 19일, 20일 양일간 실시되며 이번 여론조사의 경우 기존 여론조사 방식과 달리, 나이, 성별, 지역 등과 상관없이 무조건 당초, 목표치인 2천명만 응답하면 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을 알려졌다.
공관위는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결정과 관련, 책임당원(50%)과 일반 시민(50%)이 참여하는 1차 경선을 통해 2명의 후보를 압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지역정가에 많은 논란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방침이 논란이 되는 것은 만약,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라고 해도 2차 결선 투표에서 또 다시 최다 득표를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은 공정성의 시비에 휘말리는 것은 물론,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취한 행동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경선룰 변경에 대해서도 일부 후보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후보 당사자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후보 선출방식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관위가 확정 발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출방식이 바뀐 만큼 분명, 책임져 할 부분이다.
한편, 이번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선출방식은 당초, 공관위가 채택한 선출방식에 대해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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