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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2차 결선 경선, “뭐 있나”
시간 지날수록 양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 팽배’
빠르고 명확한 경선 진행만이 오해 소지 해소될 듯
2018년 04월 23일(월) 12:08 [경북중부신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2차 결선 경선 후보가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 이하 공관위)가 추후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지역 정가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공관위는 지난 21일 구미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이양호, 허복 예비후보를 2차 결선 경선 후보로 최종 확정했고 이에 후보들은 물론, 지역민들은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경선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상은 결선 경선 후보가 결정된 이후 만 하루가 지났음에도 아무런 발표가 없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22일 일요일, 한바탕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모 위원장이 모 후보와 만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역 정가에 나돌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와 관련된 불신이 완전하게 해소된 것은 아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아주 작은 사소한 것에도 민감한 반응을 표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오비이락(烏飛梨落)이란 말이 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풀이로 ‘아무런 관계도 없이 한 일이 우연히 다른 일과 동시에 일어나 오해를 받게 되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번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 지역의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은 “투명한 경선을 통해 구미시장 후보를 결정하겠다며 1차 시민 대상 여론조사, 2차 책임당원(50%)과 시민 대상 여론조사(50%)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이런 취지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번 시장 후보 경선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양 국회의원들이 원하는 후보를 서로간 협의하에 선택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역 정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히 있는 만큼 구미시장 후보 2차 결선 경선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인 것이 사실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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