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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高 핸드볼부
제29회 연맹회장기 전국 핸드볼 선수권 대회 3위 입상
2005년 08월 16일(화) 03:28 [경북중부신문]
 
창단 10년, 명문교기로 전국에 우뚝

 선산고등학교(교장 김병관) 핸드볼부가 연계교육의 기틀을 튼튼히 다지며 침체해 있는 지역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1995년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단한 선산고 핸드볼부는 10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회 우승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 입상하며 명문 팀으로 아성을 높여가고 있다.
 천인우 감독과 이학면 코치,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선산고 핸드볼부는 올 초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연맹회장기 전국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팀웍과 기량을 바탕으로 강호들을 연파, 대회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 5월 안동에서 개최된 제4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구미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구미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를 기했다.
 이에 앞서 선수단의 기량이 절절에 이른 2003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대회에서 내로라하는 전국 최강의 팀들을 제압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팀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이 같은 결실 덕분에 졸업을 앞둔 이호민(3학년), 박수인(3학년)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면서 졸업도 하기 전에 경희대, 부산대 등 명문대 진학을 예약해 두었다. 선산고 핸드볼부가 짧은 시간에 이 같은 괄목할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문회, 지역단체, 주민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기에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과 코칭스태프의 체계적인 지도가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며 비인기스포츠의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
 선산고 핸드볼이 성공한 학교체육으로 자리하기 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연계교육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부족으로 선수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정식 규격(40m)의 체육관이 없어 실전연습을 통한 기량향상을 꾀하기 힘들어 매번 인근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예산 확보를 통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김병관 교장은 “훈련으로 인한 부족한 교과를 보충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선수들에게 학원에서 보충학습을 받도록하고 있다”며 “운동을 하면 공부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훈련프로그램에 이를 함께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사기진작을 통해 명문 팀으로 명성을 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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