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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과 거시경제
 거시경제는 각 경제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 등 미시경제 주체들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2005년 08월 23일(화) 04:22 [경북중부신문]
 
 국내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구미는 환율의 상승과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환율이 크게 하락한 상태로 기업들은 채산성이 악화되고 따라서 가계들도 소비를 움츠리는 등 거시경제가 좋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원화 환율의 하락은 일반적으로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를 가져와 경상수지를 악화시키다. 환율의 하락으로 원화 가치가 올라가 원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약해져 수출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구미 경제는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 감소는 타 지역보다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친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고용사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상품수입에서는 환율하락 분만큼 수입품의 가격이 싸진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수입품의 소비가 늘어나 수입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수출이 줄고 수입이 늘어나게 되니까 경상수지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 반드시 원화 환율 하락이 경제에 나쁜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수입품 가격이 싸지고, 따라서 외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생산하는 상품의 제조원가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국내 물가가 내려가는 긍정적인 효과도 생긴다.
 구미는 제조업 부문에서 원유 ,철강재, 비철금속 등 수입 원자재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 원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은 환율 하락의 덕을 많이 보게 된다. 또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에 빚을 많이 지고 있는 기업들은 이자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 금융비용이 줄어들게 되니까 그만큼 원가를 줄일 수 있고, 그에 따라 제품가격을 싸게 할 수 있어 경쟁력이 강해진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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