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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베트남과 교류협력 교두보 마련
정부의 신 남방정책 대응,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 마련 방안 모색
베트남 현지 진출 우리기업 순방 및 지원방안 협의
2018년 08월 22일(수) 13:24 [경북중부신문]
 

↑↑ 이묵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구미대표단이 공식 방문을 통해 교류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 경북중부신문
 구미시는 최근 정부의 新(신)남방정책의 중요 대상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교류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묵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구미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의 파견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특별지시로 구미기업의 해외사업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현지기업의 운영상황과 지원요청 사항을 확인하라는 지시에서 이루어졌다.
 대표단은 베트남 북부의 대표 산업단지인 타이응우엔성과 박닌성에 입주한 삼성전자 등 관내기업 베트남 사업장을 방문하고 박닌성 성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는 우리기업 해외사업장에 대한 지원시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기업 베트남 사업장 방문
 대표단은 베트남에 진출한 16개사의 구미기업 중 15개사가 입주한 베트남 북부의 대표 산업지역인 타이응우엔성과 박닌성에 입주한 삼성전자, ㈜영진하이텍, 주광정밀(주), 인탑스(주) 등을 둘러봤다.
 현지 사업장의 관계자들은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지 사업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준 구미대표단에 고마움을 전하며 R&D 예산 지원 및 우수 직원 한국방문 등의 구미시 지원을 요청했다.

이묵 구미부시장(베트남 구미대표단 단장)
"해외사업장에 대한 지원방안, 면밀히 검토하겠다"


 단장인 이묵 부시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먼 타국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하는 주재원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격려하면서 “해외 사업장의 매출이 구미 본사의 수익으로 연결되는 만큼 구미 본사 뿐 아니라 해외사업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산업도시 박닌성 방문
 대표단은 기업체 방문에 이어 박닌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하여 응우옌 뜨 꿍 성장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박닌성은 지난 2009년 삼성전자 1공장의 입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현재는 베트남의 대표 산업경제지역으로 성장했다.
 면담에서 이묵 부시장은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16개사 중 절반인 8개사가 박닌성에 입주해 있다고 하면서 향후 구미시와 경제교류 및 구미기업의 경영활동에 박닌성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응우옌 뜨 꿍 성장은 구미기업을 파악 후 직접 간담회를 주최할 것을 즉석에서 약속했으며 “박닌성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투자기업공원 조성에 구미업체가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미시와 문화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특히, 박닌성 Quan ho 민요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10주년 기념행사에 구미시의 참여를 요청했다.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찌민시 방문
 구미시 대표단은 베트남 북부방문에 이어 베트남 경제의 중심도시인 호찌민으로 이동하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외교부 대외협력처(FSC),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베트남의 경제와 산업동향, 한국기업의 진출 현황과 전망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아울러 호찌민을 포함한 베트남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외교부 대외협력처의 부처장과 면담을 통해 구미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담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모으고 향후 구미시가 베트남 지자체와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경우 FSC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중국 장사시, 일본 오쯔시 등 7개국 11개 도시와 자매또는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U시장을 타깃으로 독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의 베트남 파견으로 구미시의 글로벌 도시간 교류협력의 영역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하며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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