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공존숲 생물다양성탐사 연기
숲, 사람, 자연의 공존 위해 반달가슴곰 KM-53 적응 우선
2018년 08월 29일(수) 10:55 [경북중부신문]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KM-53의 회복에 따라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 27일 수도산에 방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김천시, 유한킴벌리는 오는 9월 1일부터 이틀간 수도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김천공존숲 생물다양성탐사’를 반달가슴곰 KM-53의 수도산 방사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도산의 일부 구역인 김천공존숲은 2015년부터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에서 협력을 통해 조성·운영하고 있는 숲으로 2017년 반달가슴곰 KM-53이 처음 발견된 숲이다.
‘김천공존숲 생물다양성탐사’는 숲의 다양한 생물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탐사하는 프로그램으로 100여명이 넘는 규모로 계획되어 있었다.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과 전문가로 구성된 ‘김천공존숲 운영위원회’는 환경부 결정에 따라 ‘김천공존숲 생물다양성탐사’ 진행 여부를 논의했다. 반달가슴곰 KM-53의 활동 반경 등은 알 수 없지만,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김천공존숲 생물다양성탐사’는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천공존숲 운영위원회는 ”그간 열심히 준비한 김천공존숲 행사도 중요하지만, 공존숲의 의미를 되새겨 반달가슴곰-KM 53이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우선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결정하게 되었다 “며 ”반달가슴곰 KM 53을 통해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숲, 환경을 위한 노력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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