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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축전
 이번 8.15 축전에는 김기남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부위원장등 북측대표단 182명이 참여했다. 북측대표단은 14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데 이어 각종 기념행사에 참여하면서 얼어붙은 남북 냉전의 얼음장에 햇살
2005년 08월 23일(화) 03:03 [경북중부신문]
 
 그러나 다양한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8.15 축전에는 민간행사 비용만 30억원이 소비됐다. 이번 행사는 깜짝 쇼에 그칠수 있다. 남남 갈등이 두드러졌다. 남북관계가 좋아지게 되었다”. 등등이다. 또 어떤 부류에서는 남한에서 북쪽 행사에 참석할 경우 우리가 돈을 부담하는데, 북쪽에서는 남쪽 행사에 참석하면서 무전취식했다는 반응도 있다. 6.25 사변에 대한 북쪽의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반응도 관심을 모은다.
 산의 정상을 향해 가야할 사람들이 길위에서 “ 길의 모양새가 좋고 나쁘니, 길 옆 나무가 좋고 나쁘니‘를 따지다보면 정상은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 물론 수단도 정당해야 한다. 그러나 수단의 정당성에만 몰두하다보면 목표는 안중에도 없어지고 만다.
 6.25 전쟁을 북한에서 일으켰다고 하자. 그러나 그당시 우리는 북한에 대해 “ 소련의 꼭두각시”라는 교육을 받았다. 솔직하 말하자면 소련의 지시대로 6.25를 일으켰다는 것이 우리의 인식이다.
 세계 각국은 국내 통합력을 바탕으로 살아남기 위한 경제전쟁에 온힘을 쏟고 있다. 후퇴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국제정세의 법칙이다.
 어째서 우리는 자주 뒤로만 가고 있는가.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온 친척도 중요한 대목에서는 피로서 뭉치는 법이다.
 강대국의 논리대로 분단된 이 나라, 언제까지 강대국의 논리에 끌려 ‘ 혈족끼리 죽이느니, 살리느니’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가.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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