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섬유업계가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화섬업계와 대구 합섬직물업계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한 소재개발 정보교류와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첫 공식모임이 오는 9월 27일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은 효성과 코오롱 등 화섬업계를 대표하는 사장단과 협회 안영기 회장을 포함한 화섬업계 대표 10명, 안도상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정우영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노화 대구섬유직물조합 이사장, 윤성광 개발연구원 이사장,이의열 직물협동화사업단 회장 등 단체장 5명과 직물업계 대표를 포함한 대구 대표 10명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산자부와 대구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 위기에 몰린 국내 섬유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한 첫 공식모임이란 점에서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섬유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위기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업계와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역할론이 제기되고, 협력적 윈윈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위기에 몰린 일본 후꾸이 직물산지를 회생시킨 도레이의 소재 차별화 전략과 지원방안 등을 벤치마킹해 국내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비롯 섬유업계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폭넓게 협의될 전망이다.
게다가 이날 모임은 차별화 신소재 개발전략 뿐만 아니라 과거 가격문제를 놓고 항상 대립과 갈등 관계를 초래했던 지난날의 관행을 불식시키자는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화섬업계와 대구 합섬직물업계간의 모임은 지난 6월하순 정우영 직련회장과 윤성광 개발연구원이사장, 박노화 대구섬유직물조합이사장이 화섬협회를 전격방문, 안영기 회장과 양업계간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화섬업계와 대구산지간에 공식적인 정례회의를 갖자고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 산지와 화섬업계간의 소재개발정보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모임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도 적극지지, 필요하면 정부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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