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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과 명칭 변경, `절대 불가'
성명서 발표 등 구미시 새마을단체 강력 반발
새마을운동 숭고한 정신, 이념적·정치적 논쟁거리 삼지 마라
2018년 11월 08일(목) 14:52 [경북중부신문]
 

↑↑ 구미시 새마을단체들이 새마을과 명칭변경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 경북중부신문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과 명칭변경과 관련, 구미시 새마을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수봉 구미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단체 회장단은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구미시 새마을지도자 및 2만여 회원은 최근 구미시에서 입법예고한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중에서 ‘새마을과 부서 명칭변경’은 원론적으로 반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구미시가 지난 1978년 새마을과를 신설하여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종주도시로 자처해 왔으며 구미시새마을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지금의 구미시 발전에 공헌했다.”고 자부하며 “구미시청에 새마을과가 존재하는 이유만으로도 우리 2만여 새마을 가족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마을과의 명칭을 ‘시민공동체과’라는 생소한 이름으로 변경된다는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새마을운동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수많은 새마을 관계자들의 공허함과 선배 새마을 지도자의 업적이 과소평가 되는 것에 대해서도 비통함을 금치 않을 수 없으며 새마을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념적·정치적 논쟁거리로 삼는 집단에게도 더 이상 새마을을 이용하지 말 것을 엄중 경고하고 추후 새마을을 폄하하는 행위 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중부신문
 또, 이들은 “시민공동체는 곧 새마을 정신의 일부로 시민공동체과·지역공동체과 보다는 기존의 새마을과라는 명칭에 자부심을 느끼며 새마을운동의 중흥지였던 구미시의 정신문화와 우리의 정서에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새마을과 명칭변경에 대해 2만여 새마을 가족은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단체들이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과 부서 변경’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은 ‘시기성’과 `대응자세'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부 시민들은 "적어도 구미시가 추진하는 행정기구조직개편안에 새마을과 명칭 변경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과 또, 이번 입장표명이 보다 적극적인 행동보다는 단순히 성명서 발표에 거쳤다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인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지적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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