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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드(Joe Girard)의 1:250의 법칙
옥계초등학교
교장 김영우
2018년 09월 20일(목) 09:26 [경북중부신문]
 

↑↑ 옥계초등학교
교장 김영우
ⓒ 경북중부신문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 즉, 인관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란 사람 간의 심리적인 조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 필연적 만남이든 의도적 만남이든 만나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만나서 서로 간에 편안하고 친하게 되었다면 보편적으로 심리적 조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비결은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이다.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을 열고 마음을 주어야 한다. 마음을 준다는 것이 바로 상대방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공과 행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인간관계의 기술에는 공감, 인정, 인내, 경청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 함께하는 동안 솔직한 마음을 갖고 진실성과 정성 여부에 따라 인간관계가 결정되는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서로 간에 마음이 통하는 사람인 것 같다.
 만남에도 프로가 있다고 한다. 만나는 사람을 모두 친구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敵(적)으로 만드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일본의 ‘야규 가문 가훈’에 이런 말이 전해 온다고 한다. “小才(소재)는 緣(연)을 만나도 緣인 줄 모르고, 中才(중재)는 緣을 만나도 활용할 줄 모르고, 大才(대재)는 옷깃만 스쳐 지나가는 緣도 큰 緣으로 만든다.”고 한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지적한 구절인 것 같다.
 그렇다면 평생 동안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 갈까? 물론, 사람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정치인이라든지 사업을 하는 사람 등 대중을 많이 상대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보통사람이라면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평균 몇 명 정도나 될까?
 세일즈 계에서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Joe Girard)는 30살 무렵부터 자동차 판매 사업을 하면서 예리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1:250의 법칙’을 발견했다. 그 당시 그는 미국 시보레 자동차 대리점에서 15년간 무려 13,000여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기네스북에 12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지라드에 의하면 장례식에 참석하는 조문객 수가 대략 250명이 되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수도 신랑 측 약 250명, 신부 측 약 250명이라는 것이다.
즉, 평범하게 산 사람이라면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 축하객이나 조문객 수가 한 사람당 평균 250명이 된다는 것이다.
 위의 ‘조 지라드의 250명의 법칙’이 약 50년 전의 이론이지만 현재까지도 이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보통 사람의 길·흉사 시에 오는 손님의 수는 200명에서 300명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지라드의 ‘1:250의 법칙’이란 보통 한사람이 250명의 인간관계로 엮어져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 사람을 통해서 파급되는 사람 수는 약 250명이라는 결론이 導出(도출) 된다. 산술적인 계산이지만 만약, 자기가 만나는 한 사람에게 호감을 주면 그 사람이 관계하고 있는 250명에게 호감을 받게 되고, 결국에는 250명이 관계하고 있는 62,500명에게도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만약 본인이 일주일에 50명을 만나는데 그 중 두 명이 나의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두 명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은 한 달이면 2,000명, 일 년이면 24,000명이 나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될 것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의 성공 여부에 따라 개인 한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는 사람 수와 나쁜 영향을 받는 사람 수가 결정되는 것이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결코 상관없는 것이 아니고 250명의 인간관계로 엮어져 있다.
 모두가 좋은 인간관계를 맺었으면 한다. 그것이 행복과 성공의 비결이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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