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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S社 원료가격 대폭 인상 구미공단 화섬업계 울상
상반기 100억원 추가 판매 수익 추정
2005년 08월 23일(화) 05:08 [경북중부신문]
 
 TPA를 공급하는 한 유화업체의 횡포로 구미공단의 화섬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굴지의 공급업체인 S사가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원료 가격을 상당부문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지역의 대형 화섬사들은 가뜩이나 적자 상황에서 추가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악재를 만났다. 화섬업계는 S사는 화섬업계가 원료가격 상승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TPA 공급을 않겠다”고 배짱을 부렸다고 전하면서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사는 `TPA를 국제가격(중국수출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나섬과 함께 TPA 공급가격을 올 1월 분부터 소급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화섬업계에 밀어붙여 상반기 동안 100억원에 이르는 추가 판매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사로부터 TPA를 공급받는 동국무역, 성안합섬 등 구미공단 화섬업계는 상반기 영업적자에다 원료가격 추가비용을 고스란히 떠 안아 앉아서 적자폭이 더욱 확대돼 초비상 상태다.
 화섬업계는 S사의 TPA 가격 결정시스템 변경과 관련 그동안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지난 7월 말을 전후해 결국 S사의 방침에 굴복한데 따른 것.
 화섬업계에 따르면 S사의 추가 TPA 판매이익 발생은 적자투성이인 화섬업체를 볼모로 파생됐다는 점에서 화섬업계는 물론 관련 직·편물업체들까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화섬산업관련 국가 경쟁력이 화섬업체는 물론 직·편물 등 다운스트림 업체들 모두 중국 때문에 곤두박질 치는 상황에서 S사가 종전 TPA 가격 결정 시스템을 깨고 목전의 이익을 취한 것은 어떤 명분이라도 용납하기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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