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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고,‘사제동행 자전거 종주’로 생생한 산 교육 실시
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열정! 인내심과 끈기! 배려…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380km 달려 학교 도착
2018년 09월 21일(금) 09:32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금오공업고등학교 교사 이성하 외 3명의 지도교사와 1학년 21명의 학생들이 사제동행 자전거 국토 대장정을 다녀왔다. 지난 9월 18일, 아라 서해갑문에서 출발한 사제동행 종주단은 금오공고까지 2박 3일간 380Km가 넘는 길을 달렸는데 특히, 둘째날은 비가 쏟아지는 속에 미끄러운 길을 달려야 해서 더욱 힘들었지만 뿌듯한 경험이 되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이번에 12회를 맞이하면서 해마다 학생들과 교사가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하는 값진 경험을 해오고 있다.
자전거길 국토 종주는 하루 100Km가 훌쩍 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고강도 운동이지만 금오공고에서는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꾸준히 이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토 종주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뿌듯한 성취감을 느꼈고 자신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끼게 되었다.”며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종주를 위한 훈련에서부터 학교에 도착하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한 이성하 교사는 “교직생활을 한 지 30여 년이 됐는데, 여전히 아이들과 함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며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형규 교장은 “목표를 향해 서로를 배려하고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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