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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연극 `그 날'
1,200명 관객 뜨거운 호응으로 답하다
2019년 03월 20일(수) 11:57 [경북중부신문]
 

↑↑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시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선보인 연극 ‘그 날’이 1,200여명에 달하는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경북중부신문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시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연극 ‘그 날’이 1,2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자리를 가득 채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독립 연극 ‘그 날’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인 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 사건을 각색한 무장독립운동 이야기로 죽더라도 독립을 바랬던 독립운동가 장진홍, 민족의 양심을 지켜냈던 시인 이육사, 조선인이었으나 출세를 위해 살아온 순사 최석현까지 당시를 살아냈던 인물들을 통해 민족의 비극적 역사를 그렸다.
 장진홍 의사는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현, 구미 옥계동) 출신으로 무장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기 위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했고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워 국내에 잠입,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대구 덕흥여관 사환 박노선을 시켜 포장된 폭탄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결국, 체포되어 옥중 투쟁하던 장진홍 의사는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자결로, 순국했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극 관람 후 공연관계자와 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을 격려하며 “구미는 과거 우리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일제에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구국 항일운동의 본고장이다.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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