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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낸드플레시 메모리 개발
삼성전자 50나노 기술 이용
2005년 09월 20일(화) 04:20 [경북중부신문]
 
메모리 반도체 용량 매년 2배씩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0나노 기술을 이용한 16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또 업계 최소형인 720만 화소의 CMOS 이미지 센서도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메모리-시스템 LSI 융합 퓨전반도체 3종도 함께 개발해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9년 256메가를 개발한 데 이어 2000년 512메가, 2001년 1기가, 2002년 2기가, 2003년 4기가, 2004년 8기가 등 메모리반도체의 용량을 매년 2배로 늘려왔다.
 또 2001년 100나노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각 세대별 나노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16기가 낸드플래시는 미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물론, 노트북의 HDD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최대 32기가 바이트의 메모리 카드 제작도 가능하다.
 50나노(1나노는 10억분의1m)는 머리카락 두께 2천분의 1에 해당하는 굵기며, 16기가는 손톱만한 칩 안에 164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용량이다.
 16기가 낸드플래시는 영화 20편 이상의 동영상(32시간분량)이나 MP3 음악파일 기준으로 8천곡(670시간), 일간지 200년치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16기가 낸드플래시의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16기가 제품의 시장규모가 2010년까지 14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제품은 현재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등에 주로 쓰이는 CCD(Charge-Coupled Device) 센서와 같은 수준의 화질에 전력 소모량이 10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관련 시장에서 고화소의 CCD를 급속히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20만화소와 500만화소에 이어 720만화소의 제품 개발까지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이미지 센서 기술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메모리와 시스템 LSI가 융합된 퓨전반도체로 고용량.저전력의 모바일 CPU와 MP3용 솔루션, 카드용 솔루션 등 3가지 제품을 개발해 양산에 돌입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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